‘독박투어3’ 김준호, “이집트는 불금 아닌 불목”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5: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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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다정 기자] ‘독박투어3’의 장동민이 이집트 전통시장에서 ‘흥정왕’에 등극한다.

 

8일 저녁 8시20분에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공동 제작) 24회에서는 아프리카로 떠난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이집트의 만물상’으로 불리는 ‘칸 엘 칼릴리’ 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피라미드 뷰’를 자랑하는 첫 째 날 숙소에 입성해 감격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독박즈'가 이집트 여행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사진=독박투어3]

 

이날 ‘독박즈’는 이집트의 국민음식인 ‘코샤리’를 맛본 뒤 640년이 넘은 중동 최대 시장인 칸 엘 칼릴리로 향한다. 이 전통시장은 목요일 오후 5시임에도 불구하고 구름 인파로 가득 차 놀라움을 안긴다. 

 

이에 대해 김준호는 “여기는 쉬는 날이 ‘금·토’여서 ‘불금’이 아니고 ‘불목’이래”라고 설명한다.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신비로운 시장 분위기에 들뜬 ‘독박즈’는 “우리 여기서 피라미드 관광할 때 필요한 전통의상을 구매하자”라며 옷가게로 들어간다. 

 

이어 마음에 드는 전통의상의 가격을 물어보는데, 김준호와 유세윤은 옷가게 사장이 부르는 가격에 당황하면서도 제대로 깎지 못하는 반면 장동민은 이집트가 ‘가격 정찰제’가 아닌 ‘흥정 문화’임을 감안해 가격 협상을 적극 시도한다. 

 

장동민은 높은 가격을 부른 상인들에게 “비싸다. NO”라고 외치는가 하면 김준호에게도 “형, 그건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옷 벗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유세윤은 장동민의 놀라운 협상 스킬에 “우리는 당한 것 같은데, 바보인가 봐”라며 자책한다. 

 

과연 장동민이 ‘게임왕’에 이어 ‘이집트 흥정왕’에 등극할지, 장동민이 ‘네고’한 옷가격이 얼마일 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쇼핑을 마친 ‘독박즈’는 시장 내 카페에서 망고주스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며 시장에서 산 옷값을 걸고 ‘독박 게임’에 들어가는데, 잠시 후 ‘독박자’가 결정되자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이들이 부르는 ‘독박송’을 듣고 주변 상인들이 홀린 듯 모여들어 급기야 바이올린 연주자까지 가세하면서 ‘컬래버 버스킹’이 성사된 것이다. 흥이 오른 현지인들이 계속 ‘떼창’을 이어가 ‘독박즈’를 ‘노래지옥’에 빠뜨린다. 

 

이에 유세윤은 “빨리 가자. 여기 ‘노래지옥’이야”라며 탈출을 시도해 폭소를 안긴다. 간신히 전통시장을 빠져나온 ‘독박즈’는 첫 째 날 숙소로 향한다. 이 때 김대희는 “우리 첫 째 딸이 찾아준 ‘피라미드 뷰’ 숙소인데, ‘피라미드 라이트 쇼’까지 볼 수 있다”라고 말해 ‘독박즈’를 흥분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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