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금융위원회는 내달 27~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AI와 핀테크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금융 생태계를 조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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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3 코리아 핀테크 위크’. [사진=연합뉴스] |
개막행사에서는 금융위원장과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윌슨 화이트 구글 공공부문 부사장 등 국내외 연사들이 축사를 진행한다.
금융위는 이날 ‘K-Fintech 30’ 선정식을 개최해 10개의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이들 기업에는 정책자금 연계와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이 지원된다. ‘K-Fintech 30’은 핀테크산업에서 미래의 금융혁신을 주도할 대표기업 30개사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 전략 등을 다루는 세미나가 3일간 열리고, 투자자가 투자전략과 방향을 기업에게 제시하는 ‘리버스 IR’ 행사에 핀테크 혁신펀드 운용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개막행사와 정책설명회,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총 85개 부스와 109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입장과 관람은 무료이고,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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