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파리바게뜨의 글로벌사업 조직을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글로벌 조직에 AMEA(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본부를 신설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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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EA 본부의 새 수장을 맡은 하나 리. [사진=SPC] |
AMEA 본부는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에 새롭게 진출 예정인 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지역이 포함돼 있다. 또 동남아시아를 총괄하던 하나 리가 CEO를, 문태환 상무가 CFO는 각각 맡는다.
SPC그룹의 이번 인사는 올해 초 본격 가동 예정인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제빵 공장 완공을 앞두고 실시된 조치로, 할랄 인증 기준에 맞춰 건립되고 이 공장에서는 동남아시아 국가는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등 이슬람권 국가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또 파리바게뜨 국내 본사와 해외 법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에서 글로벌지원실을 운영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해외 각 지역 본부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해 글로벌사업을 현지화하고, 국내 본사가 좀더 효과적으로 해외 법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총 14개국에서 63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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