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어터, 5월27일 개관…‘빛의 시어터: 클림트’ 전시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3-30 17: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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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시에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세계 조명

[하비엔=노유정 기자] 오리지널 몰입형 전시 빛의 시어터는 오는 5월27일 개관을 확정하고, 첫 전시로 ‘빛의 시어터: 클림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빛의 시어터는  제주 ‘빛의 벙커’에 이은 티모넷의 몰입형 전시 프로젝트 ‘빛의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로,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워커힐 시어터 자리에 마련됐다.

 

▲ 프랑스 보르도의 ‘빛의 수조’ 클림트 전 [사진=빛의 시어터]

 

티모넷 측은 “1963년 개관 이후 50여년간 공연 문화계에서 상징적 역할을 해온 워커힐 시어터를 빛으로 재탄생시켜 조명과 무대장치 등 기존 공연장의 압도적 규모를 그대로 살려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빛의 시어터는  특히 3000개 이상의 고화질 라이선스 이미지를 구현할 고화질 프로젝터와 서버·스피커, 영상 음향 자동화 시스템과 3D 음향 등 최신기술을 집약해 몰입형 전시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관작 ‘빛의 시어터: 클림트’은 20세기 황금빛 색채의 화가로 불리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전시로,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유디트> 등을 비롯해 구스타프 클림트 전 생애에 걸친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한편 프랑스에서 시작된 몰입형 전시 프로젝트인 빛의 시리즈는 오래된 장소에 100여개의 프로젝터와 수 십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전 세계적 사랑을 받는 거장들의 예술작품을 시청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탈바꿈하는 문화 재생 콘셉트의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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