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21~30일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드림’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드림’은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은 피해자가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드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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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
올해 처음 시행하는 ‘희망드림’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1월1일 이후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중증·경증 장애를 입은 피해자가 대상이다.
선발된 지원자에게는 치료를 위해 사용한 입원 및 외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드림’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사고 사실과 진료비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본인과 보호자뿐 아니라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된 서류는 심사와 심의를 거쳐 치료금액과 소득수준, 장애정도에 따라 치료비가 차등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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