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재훈 기자] 기아가 국내 장애인 관련 박람회에 PV5 WAV(휠체어용 차량)를 선보이고, 교통약자를 위한 전동화 모빌리티의 국내 보급 활성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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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 |
기아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 참가해 PV5 WAV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관련 기술과 제품의 최신 동향을 알리는 행사다.
PV5 WAV는 교통약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반영한 모델로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최적의 탑승 및 거주 공간과 안전성을 갖췄다.
▲일반 승객과 휠체어 사용자 모두 탑승 가능한 국내 최초의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EGMP.S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저상화 설계 및 휠체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탑승(Side entry) 방식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휠체어 사용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아울러 PV5 WAV는 PBV 전용공장 '화성 EVO Plant'에서 생산된다. 외부업체를 통한 별도의 개조가 필요하지 않고, 기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정비도 쉽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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