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전화 통화 후 ‘조선주’ 급등

김성욱 / 기사승인 : 2024-11-07 13:54:34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나눈 축하전화 덕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조선주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50분 현재 한화오션은 전거래일보다 20.86% 급등한 3만3600원을 기록했고, HD현대중공업은 전일보다 14.85% 오른 20만8000원에 거래됐다. 또 삼성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9.27% 오른 1만84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6일 자신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승리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UPI/연합뉴스]

 

이들 조선주는 윤석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 통화 후 급등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은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라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의 세계적 건조 군함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 분야에서 윤 대통령과 좀더 이야기를 나누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