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랜더스 쇼핑페스타’, 역대 최대 1.3조원 매출 달성

윤대헌 / 기사승인 : 2025-04-14 1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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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신세계그룹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13일 열린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14% 성장한 수치다.

 

 이마트 용산점. [사진=신세계그룹]

 

지난 3일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이마트는 전년 대비 6.1% 매출이 상승했고, 인기 상품을 파격가로 내놓은 ‘스타템 TOP20’ 기획전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전년 대비 31%,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 등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저녁 시간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준 ‘나이트 세일’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마트24는 오후 6시~12시 사이 프레시푸드 전 품목을 삼성모니모페이로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하고, 150여종의 상품에 1+1 증정 행사를 진행해 개막 1주일간(4~10일) 전 주(3월28일~4월3일) 대비 5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역시 행사 전 주 대비 약 20% 이상 매출을 견인했다., 

 

봄 시즌 패션 상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W컨셉은 ‘24시간 브랜드 팝업세일’을 통해 참여 브랜드 매출이 전년보다 38% 신장했고, SSG닷컴은 쓱라이브 프로모션으로 신세계백화점 봄 신상 의류와 시즌 아웃 아우터를 특가에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스타벅스가 SSG랜더스와 협업해 선보인 ‘랜더스벅 유니폼’은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완판돼 그룹사간 협업 시너지를 입증했다.

 

이외 랜더스 쇼핑페스타에 맞춰 진행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 ‘랜 Dog’s Festa’ ‘레고 글로벌 F1 레이싱 프로젝트’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고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신세계그룹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대표 얼굴로 내세운 AI 모델 ‘18명의 외계인’도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확실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쓱데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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