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K-브랜드지수’ 국산맥주 부문 1위…카스·테라 등 상위권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5 1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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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국산맥주 부문 톱10을 발표하고, 1위에 켈리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K-브랜드지수’ 국산맥주 부문 톱10.

 

이번 국산맥주 부문은 지난해 기준 맥주 판매량 상위 15개 브랜드가 후보군으로, 지난 6월1~30일 온라인 빅데이터 1472만3059건을 분석해 산출됐다.

 

그 결과 K-브랜드지수 국산맥주 부문은 1위는 켈리가 차지했고, 카스(2위), 테라(3위), 크러시(4위), 하이트(5위), 제주맥주(6위), 한맥(7위), 필라이트(8위), 곰표밀맥주(9위), 필굿(10위)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국산맥주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중소 수제맥주사도 해외 판로를 확장하며 ‘K-맥주’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K-브랜드지수 국산맥주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3위인 켈리가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연출됐다”며 “이는 켈리의 공격적 마케팅 효과로 인해 미디어 인덱스와 커뮤니티 인덱스 등에서 타 브랜드 대비 2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맥주 브랜드’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덧붙였다.

 

맥주 브랜드 순위 통계표.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미디어·소셜·커뮤니티·활성화·긍정·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되고,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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