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경기도 미술관과 MOU 맺고 신진작가 지원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5-12 13: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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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작가 4인 작품 전시…경기도 미술관 개인전까지 개최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을지로 본점에서 경기도 미술관과 신진작가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진작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IBK기업은행은 실력은 있으나 기회를 잡지 못했던 만 45세 이하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해 본점 로비에서 전시회를 진행해왔다.
 

 12일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진작가 지원을 위한 IBK기업은행-경기도 미술관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문창환 IBK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왼쪽)과 안미희 경기도 미술관장(오른쪽)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유망 신진작가 4명을 경기도 미술관과 공동으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점 로비에서 순차로 작품 제작 지원과 전시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들 4인 가운데 최우수 작가로 선정된 1명에게는 내년 3월 경기도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 기회를 제공하고 도록 제작과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시 홍보도 지원된다.

더불어 IBK기업은행은 최우수작가 개인 전시회 기간 안산지역 중소기업 다문화 근로자 가정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문화예술 소외계층에 다가갈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진작가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 등 문화예술 소외계층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공단·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소외장르 지원 등 IBK 고유 영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2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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