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여의도 본점 ‘K-Bee 도시양봉장’서 첫 꿀 수확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5 14: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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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홍세기 기자] 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마련된 ‘K-Bee 도시양봉장’에서 올해 첫 번째 꿀 수확 행사를 가졌다.

 

15일 KB금융에 따르면,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수영 국가대표 간판스타 황선우 선수와 KLPGA 프로골퍼 ‘슈퍼루키’ 이예원 선수가 참여했다.  

 

▲ 황선우 선수와 이예원 선수가 KB국민은행 본점 옥상 ‘K-Bee 도시양봉장’에서 올해 첫 꿀 수확 행사를 가졌다. [사진=KB금융]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벌통 6개에 담겨진 야생화 꿀 약 60㎏을 채집한 후 이를 착즙기로 옮기는 과정을 거쳐 약 230여병의 ‘K-Bee 벌꿀 기념품’을 완성했다. 기념품은 ‘K-Bee 프로젝트’의 성공을 응원해 준 여의도 본점 인근 지역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K-Bee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도시양봉장에는 약 12만 마리의 꿀벌들이 서식하고 있고, 강원도 홍천지역에 밀원수(樹) 10만 그루 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2022년 전 세계는 기후 위기와 복합 위기, 여기에 전쟁과 코로나 재확산 등이 더해져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모두의 지혜와 실천이 여느 해보다 절실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KB금융은 K-Bee 프로젝트에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극복 캠페인을 고민하고 추진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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