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각광

송현섭 / 기사승인 : 2022-11-03 14: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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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산업 선별 투자로 언헤지 기준 수익률 9.3%

[하비엔=송현섭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5월 설정된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자본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각광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에 처음 출시된 항공우주산업 투자 펀드로 기술력이 뛰어난 미국 우주항공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수익률은 언헤지(UH) 클래스를 기준으로 지난 5월 설정된 이후 9.3%의 성과를 내고 있다.
 

▲ NH-Amundi자산운용의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자본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NH-Amundi자산운용]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2.5% 하락하고 MCSCI World 지수가 3.4% 떨어진 데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우주항공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테마지수 밸류에이션이 PER기준 19배가량으로, 앞으로 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펀드에 포함된 노스롭그루먼과 록히드마틴은 올해 들어 각각 41.8%와 36.9%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 펀드는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정밀한 기업 분석과 합리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인 FactSet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항공우주산업 지수를 구성하고, 이를 기초로 시장 트렌드와 개별 리스크 요인 등을 고려한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축이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고숭철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CIO)은 “우주산업은 이미 글로벌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며 “NH-Amundi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우주산업에 누구보다 먼저 투자하는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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