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부 2차관, 경부선 무궁화호 이탈 복구현장 점검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11-07 15: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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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 현장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복구장비를 투입,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복구가 오후 4시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탈선된 칸 수가 6칸이고, 문형 전철주로 인해 기중기로 차량을 선로에 안착시키는 작업에 애로가 있기 때문이다.  

 

▲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영등포역 무궁화호 이탈 사고 난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 6일 밤 11시20분 대전 철도공사 본사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오늘 오전 영등포역 인근 사고현장에 도착해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어 차관은 “이번 사고와 토요일 오봉역 사고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고는 안전의 기본수칙만 지키면 막을 수 있는 것이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되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작업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외출장 차 사우디에 체류 중인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며 “사고가 끊이지 않는 철도공사는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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