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안동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기존 중앙선 구간 법상교 철거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안동시 옥야동에 위치한 법상교는 지난 1941년에 건설된 중앙선 구간으로, 2022년 7월 중앙선 도담-안동 구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개통으로 기존선 철거의 필요성이 대두돼 지난 8월 철거공사에 착수했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안동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기존 중앙선 구간 법상교 철거공사’를 완료했다. [사진=철도공단] |
이후 7일 철거공사가 완료돼 지역 내 원활한 이동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해소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는 것이 공단 측의 설명이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올해 말 중앙선 안동-영천 복선전철 개통 후 기존 구조물 철거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데 노력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안동시와 협의해 기존 중앙선 구간의 교량 총 3개소 철거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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