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올해 하반기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열리는 행사에 총 3억원을 기부하고, 오는 25일까지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주도의 지역축제와 문화·예술축제, 체육행사, 일반행사 4개로, 총 사업비의 20% 이상 자기부담이 가능한 사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신청 대상은 폐광지역 4개 시·군 소재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으로, 1개 단체가 연간 1개의 사업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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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그랜드호텔 전경. [사진=강원랜드] |
단, 특정 친목단체의 단순 행사나 강원랜드 또는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사업은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강원랜드 홈페이지 내 지역행사 기부금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고, 강원랜드는 서류심사를 거쳐 기부금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익성, 사업 및 예산계획 타당성 등을 검토해 오는 6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이 사업을 통해 총 588개 행사에 약 3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며 “하반기에도 폐광지역 단체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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