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HM17321’의 비임상 연구에서 체중 감량 등 효능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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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한미약품은 지난 3~6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비만 동물 모델에 HM17321을 투약하자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기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한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동시에 제지방량과 근육량은 증가했다고 한미약품은 전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 센터장은 “근육은 증가시키면서 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하도록 설계된 비만 신약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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