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중흥그룹의 중흥건설·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중흥건설 사옥에서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 내 지속가능한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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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오른쪽)와 손원균 대우건설 전무(가운데),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흥그룹] |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는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흥그룹은 올해 초 대우건설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흥그룹은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 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한 교육·체험시설 설치를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지원했다. 또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국립공원의 자연생태 보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난해 9월 국립공원형 ESG경영 추진 전략을 마련한 이후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그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중흥그룹과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ESG경영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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