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은 퇴직연금 개인형IRP 원리금보장형 운용수익률 부문에서 6대 은행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원리금보장형 운용수익률은 3.49%로 6대 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 또 확정기여형(DC) 원리금보장상품의 운용 수익률도 3.52%(3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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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
기업은행의 이같은 수익률은 기업고객에게 판매했던 퇴직연금 파생결합사채(ELB)를 개인형IRP에서도 매수할 수 있도록 가입 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고객 접급성 확대를 위해 비대면 채널에 상품 예약신규 기능을 추가한 점이 주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달 말 도입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는 고객에게 퇴직연금사업자의 수익률 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초기 가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실물이전 대응 TFT’를 구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오는 12월20일까지 타 금융기관에서 퇴직연금 이전을 완료한 고객과 IBK투자증권 ELB 매수 고객 20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을 제공하고, 올해 말까지 퇴직연금 ETF를 1주 이상 순매수한 고객 1000명에게는 치킨쿠폰, 햄버거세트, 커피쿠폰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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