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산청 역사관서 ‘시니어 금융 교육’ 진행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2-07 13: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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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당 100명씩 총 1000명 대상…산청시니어클럽과 MOU 맺어

[하비엔=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3월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경남 산청군 소재 MG새마을금고역사관 강연장에서 시니어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금융 교육에는 1회당 100명씩 모두 1000명의 산청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참석한다. MG새마을금고역사관은 앞서 지난달 11일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산청시니어클럽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MG새마을금고역사관 강연장에서 산청시니어클럽 참가자들이 ‘시니어 금융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MG새마을금고역사관과 산청시니어클럽은 양 기관의 장점을 살려 상호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실시된 금융 교육에는 금융감독원에서 인증받은 박계선 전문강사가 첫 강연에 나서 금융·경제지식과 함께 시니어를 표적으로 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펼쳤다.

이후 프로그램에는 이두찬 초록소비연구소장과 이원심 미송새마을금고 강사 등 내외부 전문 강사진의 참여로 시니어 금융 교육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가한 시니어들은 금융 교실 행사 뒤 MG새마을금고역사관 전시실에서 해설사의 전시 해설을 들으며 전시물을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지역주민 공동체 형성과 상호부조·자립을 위한 MG새마을금고의 기원과 역사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지난해 금융 교실 시범운영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시니어 어르신 1000여명을 위한 금융 교육을 열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새마을금고의 태동지인 산청군에 세워진 MG새마을금고역사관의 설립 취지를 살려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금융 교육 활동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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