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18일 ‘샘 리처드 교수 초청 특별 강연’ 진행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5-16 13: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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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동원그룹은 오는 18일 본사에서 세계적 석학인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교수(사회학과)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샘 리처드 교수는 학생들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소통 중심의 강의로 유명하고, 미국 내에서 한국과 한류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인종, 성별, 문화 관계’를 주제로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고, 세계적 권위를 가진 에미상(Education/Schools Program 부문)을 수상했다.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교수. [사진=동원그룹]

 

이번 특별 강연은 ‘If It’s Not Too Much to ASK(너무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면)’를 주제로 지구의 환경 변화라는 위기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살펴보고,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에 대해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샘 리처드 교수는 ‘너무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면 동원그룹이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임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을 이어가는 것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특별 강연이 임직원들의 지식과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 강연이 이뤄지는 ‘동원 목요세미나’는 지난 1974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2277회를 진행한 기업 세미나다. 임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계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목요세미나는 고(故) 이어령 명예석좌교수를 비롯해 박노해 시인 등이 강연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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