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 워케이션 시설 디렉토리북’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워케이션 시설 디렉토리북’은 ‘워케이션’에 관심있는 사람과 기업 담당자를 위한 안내서로, 학계 및 업계 전문가의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을 거쳐 선정된 전국 13개 광역지자체 내 적합시설(44개소)에 관한 시설 정보와 워케이션 관련 정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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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보인 ‘2022 워케이션 시설 디렉토리북’. [사진=한국관광공사] |
특히 시설의 특징과 운영 현황을 기준으로 ‘워케이션 특화 시설’ ‘스테이형 워케이션 시설’ ‘호텔·리조트형 워케이션 시설’ ‘공공형 워케이션 시설’ 4가지 유형으로 분류돼 있어 수요자의 관심에 따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효원 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아직은 워케이션 초기 단계로 완벽하게 워케이션 시설을 갖춘 곳이 많진 않지만, 이번 디렉토리북 제작을 계기로 정보 제공 범위가 확대돼 워케이션이 좀더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별·테마별 대표 상품을 발굴하는 등 워케이션이 장기체류형 관광상품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1월 디렉토리북에 수록된 워케이션 시설 가운데 강릉, 양양, 공주, 서천, 전주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기업담당자 초청 워케이션 팸투어를 추진한 바 있다. 워케이션 시설 디렉토리북은 공사 기관 누리집 알림마당 또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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