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명절 대비 철도 117%, 항공 41%, 고속도로 27% 증가
[하비엔=문기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은 지난 추석 명절에 국내 이동량이 최대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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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홍철 의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추석 명절 이동량 대비 철도는 117%, 항공은 41%, 고속도로는 2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철도의 경우 올해 설 명절까지 코로나19 확산세로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에서 창가 좌석 승차권만 판매한 반면 이번 추석에는 전 좌석 이용이 가능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항공과 고속도로는 이번 추석 명절에 하루 평균 24만명과 555만대를 기록해 2020년 추석보다 각각 41%, 27% 증가했다.
민홍철 의원은“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은 이번 추석에 명절 이동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다행이다”라며 “일부 전문가들이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하는 만큼 방역 등 안전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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