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하이트진로는 최근 영국에서 소주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서 영국에 수출하는 소주는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42% 증가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소주 수출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3% 늘었고, 지난해 수출량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낱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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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리는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 [사진=하이트진로] |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현지인 중심 음용으로 확대되면서 소주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까지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리는 대형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을 후원한다. 이를 위해 공연장 내 10개 바에서 참이슬과 청포도에이슬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포토존과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영국 소비자들이 한국 소주를 좀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야드 세일 피자’ 10개 매장에서는 진로 콤보 세트를 선보이고, ‘윙윙’의 2개 매장에서는 진로 슬러시 소주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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