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전자와 ‘6G’ 연구 협력 ‘차세대 전송’ 기술 개발

이지희 / 기사승인 : 2024-08-13 14: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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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KT는 LG전자와 헙력해 6G 이동통신 분야 연구 개발과 기술 표준화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사는 ▲차세대 전송 기술인 ‘전이중’ 통신 기술 개발 ▲글로벌 표준화 협력 ▲차별화된 6G 응용 서비스 발굴 등 6G 이동통신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고, 글로벌 6G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왼쪽 5번째)과 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왼쪽 4번째)을 비롯한 KT·LG전자 임직원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전이중 통신 기술은 기존 방식과 달리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에 업링크와 다운링크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송 기술로 꼽힌다.

양 사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는 광대역 전이중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이중 통신 송수신 장치를 설계·제작해 실제 성능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협업 결과를 포함해 전반적인 6G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과 표준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함께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KT는 이번 LG전자와의 6G 연구 개발 협력을 통해 6G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글로벌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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