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생후 한 달 ‘쌍둥이 판다’ 사진 공개…‘검은 무늬’ 확연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8-07 12: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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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7일 생후 한 달을 맞은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 쌍둥이 판다는 생후 30일차인 지난 6일 촬영된 것으로, 눈과 귀, 어깨, 팔, 다리 주변에 판다의 특징인 검은 무늬가 확연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생후 한 달을 맞은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살고 있는 아이바오(암컷)와 러바오(수컷) 사이에서 지난달 7일 태어난 쌍둥이 판다(암컷)는 당시 몸무게가 180g, 140g으로, 현재는 각각 1.1㎏, 1.2㎏이다. 이들은 아이바오가 두 마리 모두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워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인공포육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쌍둥이 판다의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를 비롯해 에버랜드 블로그,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관련 영상 조회수는 모두 3000만뷰를 넘었고,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송영관 사육사가 쌍둥이 판다 구별법을 소개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한편 쌍둥이 판다는 앞으로 배밀이를 하고, 시력이 생기기 시작해 4개월경부터는 네 발로 걸음마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는 6개월 후부터는 관람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에버랜드 측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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