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삽입 한정판 ‘백산수’, 판매금 일부 환아 지원
[하비엔=윤대헌 기자]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제2회 세계 소아암의 날 기념 그림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심은 공모전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판매하고, 매출의 일부분을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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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에서 ‘제2회 세계 소아암의 날 기념 그림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농심] |
‘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19세 이하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 환아와 완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의료진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병원에서의 일상 중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 ‘치료 중인 친구들을 위한 응원’ 등이다.
참가자는 1인당 2개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수상작은 ‘백산수’ 한정판 제품에 삽입하고, 판매금 일부를 2023년 소아암 환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농심은 지난 8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 협약을 맺고, 지난해 진행한 ‘백산수’ 한정판 매출액의 2.15%(1억원)를 기부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세계 소아암의 날’ 그림공모전으로 백혈병소아암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함께 환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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