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이길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사내 방송을 활용한 ‘칭찬챌린지’로 조직문화 혁신과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CJ대한통운은 사내 동료를 칭찬하고 미션을 통해 기부를 진행하는 ‘2022 칭찬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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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 직원들이 CJ나눔재단으로부터 감사패 후원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
칭찬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 50명이 모금한 금액 590만원은 전액 CJ나눔재단에 기부됐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교육과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칭찬챌린지는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 조성과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매월 칭찬사례 접수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임직원이 사내방송에 출연해 자기소개와 선정소감 등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 소속 부서 N행시로 칭찬하기, 막내 팀원 칭찬하기 등 조직문화 혁신과 관련된 랜덤 미션을 부여받게 된다. 이후 챌린지 성공 시 회사가 임직원 명의로 일정금액을 CJ나눔재단에 기부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50명의 CJ대한통운 임직원이 칭찬챌린지에 참여해 훈훈한 이야기를 나눴고, 590만원의 기부금을 CJ나눔재단에 기부했다. CJ대한통운은 이같은 기부 나눔 문화를 선도한 노력을 인정받아 CJ나눔재단으로부터 감사패와 후원증서를 받았다.
이정현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최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가 동반돼야 한다”며 “임직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조직문화 체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대공감 토크쇼 ‘대통썰전’ 시즌4를 사내방송에 선보여 화제가 됐고,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20가지 꼰대 행동을 웹드라마 형식으로 각색한 ‘대통꼰드’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조직문화 혁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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