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17개 기관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2: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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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2일 무안공항역에서 복합재난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단을 비롯해 무안군·무안국제공항·전남소방본부·무안소방서·무안경찰서·육군 제8332부대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에 마련된 재난대책상황실. [사진=국가철도공단]

 

이날 훈련은 특히 지진 발생으로 건설현장 구조물 일부가 붕괴되고 가스관 폭발에 따른 화재로 작업자가 매몰되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응 장비를 동원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했다.

 

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재난대책상황실(대전 본사 26층)에서 재난 상황 발생부터 초기대응과 비상대응, 수습·복구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지휘·통제하고 유관기관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등과 철도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며 “예상하지 못한 재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훈련과 같이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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