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소방청은 오는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5일 간“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정책추진 일환으로 재난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국가핵심기반시설로 지정된 금융시설 중 은행 1개소, 거래소 1개소, 증권시설 2개소에 대해 중앙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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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 |
중앙소방특별조사는 대상처 1개소 당 소방·건축·위험물·전기 등 분야별 전문위원, 관할소방서 담당자 등 10명씩 ’중앙소방특별조사단’ 을 구성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금융시설 관계자에 의한 소방계획서 작성, 자위소방대 및 초기대응체계 구성·운영, 안전시설 유지관리 화재예방 지도 등 종합적인 화재안전 컨설팅으로 국가핵심기반시설 화재 사고의 근원적인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장애요소 사전제거 ▲비상발전기 유지.관리상태 ▲전기, 가스, 위험물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국가핵심기반시설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사회·경제적 피해 규모가 막대하기 때문에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행정명령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시정조치와 함께 사후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권혁민 화재예방총괄과장은“금융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초기소화 및 인명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 “상시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함께 금융시설 관계인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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