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탄자니아 현지 교육환경 개선 위해 ‘봉사활동’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12-19 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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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문기환 기자] 코레일은 해외사업을 진행 중인 탄자니아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탄자니아 현지 지사 직원들로 꾸려진 봉사단이 지난 11월부터 2개월간 현지 모로고로 지역 리나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코레일 탄자니아 지사 직원들로 꾸려진 봉사단이 현지 모로고로 지역 리나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컴퓨터, 시청각장비 등 IT기기를 갖춘 전자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고, 국내에서 보낸 학용품과 의류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직원들의 기부금과 물품기부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해외에서 물품 조달 및 시설보수 등의 방안을 찾고 있다.


코레일은 탄자니아 아동보호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역 내 주요 행사에 실질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은 “해외사업 진출 국가에서도 뜻깊은 활동으로 한국철도를 긍정적으로 알리겠다”며 “현지 직원이 해외 단체와 활발히 교류하며 글로벌 ESG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17년부터 탄자니아 철도건설 감리사업을 맡아 왔고, 올해 150억원 규모의 운영유지보수 자문사업을 수주하는 등 현지 국책 철도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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