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독일 와인 ‘마르쿠스 몰리터’ 독점 론칭…8대를 이은 ‘라이징 스타’

윤대헌 / 기사승인 : 2022-09-22 11: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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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파커 포인트 총 21회 100점 수상, 독일 와인 중 ‘최다’

[하비엔=윤대헌 기자] 국순당은 독일 와인계의 라이징 스타 브랜드로 불린 ‘마르쿠스 몰리터’를 국내 독점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마르쿠스 몰리터’ 와이너리는 8대에 거쳐 와인을 생산하고 있고, 현재 오너인 마르쿠스 몰리터가 1980년대에 가업을 승계받으면서 전성기가 시작됐다.

 

▲ ‘마르쿠스 몰리터’ 와인. [사진=국순당] 

 

독일만의 특이한 포도 숙성 등급인 프라디카츠바인의 재해석을 통해 전 세계 와인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마르쿠스 몰리터’ 와인은 지난 2015년 미국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2013년 빈티지 3개 와인이 동시에 100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총 21회에 걸쳐 100점을 받았고, 이는 독일 와이너리 가운데 최다 100점 수상이다.

 

마르쿠스 몰리터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고가의 포도밭인 ‘젤팅거 존넨우어’를 소유하고 있다. 이 포도밭은 가파른 비탈로 인해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포도는 최대한 늦게 수확해 무르익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마르쿠스 몰리터는 “80%의 경사와 90%의 리슬링, 100%의 열정으로 독일에서 가장 완벽한 와인을 만들었다”라고 평가받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은 세계 유명 와인을 발굴해 국내 소비자에 소개하고 있다”며 “이번 마르쿠스 몰리터의 독점 론칭을 통해 그간 국내에 병행수입으로만 즐길 수 있었던 독일 최고 브랜드 와인을 더욱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르쿠스 몰리터 와이너리는 프리미엄 드라이 와인 생산자로도 유명하다. 특히 소비자들이 쉽게 와인의 당도 구분할 수 있도록 드라이는 하얀색, 세미 드라이는 녹색, 스위트는 금색으로 와인 캡슐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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