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에 관광 목적의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우선 12월1일~3월15일 사이 무안-방콕 노선을 주 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또 12월1일~3월25일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무안-오사카 노선을,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무안-다낭 노선을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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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항공기. |
이외 1월3일~3월3일 사이 주 2회(화·금요일) 일정으로 무안-냐짱(나트랑) 노선을 운하는 등 총 4개 노선에 대해 국제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세부, 다낭 등 총 16개 도시를 운항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국제선 노선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무안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68만7000여명의 여행객 가운데 약 78%인 54만2000여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이 가운데 무안-방콕 노선은 6만3000여명, 무안-오사카 노선 7만1000여명, 무안-다낭 노선 11만7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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