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철도역 및 역세권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4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건축문화 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
|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역과 역세권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4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철도공단] |
이번 공모전 주제는 ‘철도역의 확장’으로, 국내외 대학(원) 건축 관련 학과 재학생과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세부적 내용은 ▲국내 철도역사(지하철역사 포함)에 대한 신축·증축 설계 ▲국내 철도 역세권 및 유휴철도부지에 대한 도시·건축적 제안 또는 개발안 ▲국내 철도시설에 대한 건축적 제안 등이다.
참가등록은 오는 7월25일까지, 설계 작품은 7월30일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받고, 8월22일 심사를 거쳐 9월1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참가자와 심사위원이 직접 소통하며 질의·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시상은 대상에 국토교통부장관상(500만원), 최우수상에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과 코레일 사장상(각 300만원), 우수상에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 회장상(각 100만원), 가작에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 회장상(각 부상)이 수여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024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을 통해 철도건축이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