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022년도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단위로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전국 431개 전통시장 5만6699개 점포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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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 점검요원이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
협회는 올해 말까지 전통시장 내 스프링클러나 화재감지기와 같은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 점포 내 소화기 비치 상태 등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 매뉴얼을 배포하고, 소화기 작동 실습 등 체험형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협회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점포간 밀집도가 높아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며 “협회의 안전점검을 통해 상인들이 안전하게 생업을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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