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강원지역 어르신에게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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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왼쪽)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
하나금융그룹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대회 참가 선수가 상금의 1%를 기부하면 같은 금액을 적립했고, 골프채를 이용해 골프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옆 사람에게 전달하는 ‘ANAsia 1Q 챌린지’를 통해 추가 기부금을 조성했다.
또 ‘에브리버디 홀’로 지정한 1·11번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하거나, 18번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 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기부금을 더해 총 7000만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강원도 소재의 총 4개 기관에 전달돼 무더위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대표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강원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달돼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 인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와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인천지역 위기 임산부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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