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면세점은 청년 기업가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하는 ‘스타럽스’를 부산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스타럽스는 청년 기업 7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자금과 투자, 유통, 마케팅, 글로벌 등 분야별 맞춤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특히 우수기업에 한해 롯데면세점 입점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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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청년 기업가를 지원하는 ‘스타럽스’를 부산에서 진행한다. [사진=롯데면세점] |
지원 대상은 관광, 유통, 소비재, ESG 및 지역 특화 비즈니스 모델로, 부산에서 사업을 운영하거나 부산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 청년 기업 및 예비 창업자다. 참가 접수는 26일~5월24일로, 오는 5월8일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부산광역시가 지역 홍보를 맡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럽스 4기에 이어 사업을 주관한다. 또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BOUNCE 2023’에서 IR 피칭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롯데벤처스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엘캠프 부산’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다시 한 번 부산지역의 청년 기업가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스타럽스를 통해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4년간 스타럽스를 통해 부산과 제주지역의 청년 기업 30곳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은 스타럽스 참가 이전 대비 최대 4배까지 증가했고, 새로운 일자리 130여개가 만들어졌다. 특히 이 가운데 짐캐리, 브로컬리컴퍼니, 말랑하니, 요트피플은 롯데면세점 시내점과 온라인점에 입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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