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배려·관계성 집중"...'청춘기록' 박보검, 케미왕 된 비법 셋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0-14 1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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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청춘기록’의 박보검(사혜준 역)이 일과 사랑에 있어 순탄하지 않은 상황에 처한 가운데, 그의 극중 인물들과의 남다른 케미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1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9.4% 최고 10.6%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전국 기준은 평균 7.8% 최고 8.9%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4.5% 최고 5.1%, 전국 기준 평균 3.5% 최고 4.2%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호평을 이어갔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사혜준(박보검)이 위기에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찰리 정(이승준)의 죽음을 둘러싼 악성 댓글과 루머는 걷잡을 수 없이 퍼져갔고, 소신을 지키며 버티던 사혜준도 흔들리기 시작한 것. 홀로 아픔을 견디는 사혜준을 향한 안정하(박소담)의 가슴 아픈 속앓이는 두 사람의 로맨스에 변화를 예고했다.

 

실력을 인정받고 오랜 무명 끝에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행복도 잠시, 사혜준에게 시련이 닥쳤다. 박보검은 극중 출연하는 가족부터 연인인 박소담까지 모든 배우들과 관계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며 케미왕으로 등극했다.

 

할아버지와는 친구처럼 편안하면서도 존중을 잃지 않는 그야말로 세대를 뛰어넘는 ‘훈훈한 조손(祖孫) 케미’를, 엄마와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 속에서 어떠한 일이든 솔직하게 소통하는 ‘애틋한 모자(母子) 케미’를 통해 감동과 눈물을 선사하고 있다.
 

줄곧 대립관계에 있던 아빠와는 아슬아슬한 경계선들을 오가며 ‘티격태격 부자(父子) 케미’를, 또한 뭐 하나 닮은 게 없는 형과는 물과 기름 같은 모습으로 ‘마블링 형제(兄弟)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들에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애를 드러내며 ‘찐 가족 케미’로 두터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또한 친구 변우석(원해효 역), 권수현(김진우 역)과는 오랜 우정의 소중함과 가치를 지켜나가는 모습으로 진정한 ‘찐 우정(友情) 케미’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니저 신동미(이민재 역)와는 일과 인생에 있어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 ‘신뢰(信賴)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든든한 응원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델 시절 에이전시 대표였던 이창훈(이태수 역)과는 ‘극강(極強) 대립 케미’로 극의 긴장감을 일으키고 있다.

특별출연 배우들과의 ‘찰떡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극중극 상대역으로 출연한 서현진(이현수 역), 친한 친구이자 동료 배우 역할의 이성경(진서우 역)과는 ‘멜로 케미’를 형성했고, 모델 출신 선배 배우로 출연한 박서준(송민수 역)과는 ‘훈훈 케미’를 선보이며 짧은 호흡에서도 풍성함을 더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보검이 어느 누구와의 호흡에서도 완벽한 케미를 발산하는 이유에 대해 “박보검 배우는 그 어느 한순간도 그냥 지나치는 법 없이 굉장한 노력과 상대에 대한 배려를 하는 배우”라며 “극중 박보검 배우는 모든 인물들과 밀접한 관계성을 형성하며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며 몰입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배우들과는 물론이고 스태프들과의 현장 케미도 거의 완벽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tvN ‘청춘기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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