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광명시·광명역복합터미널과 업무 협약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9-28 15: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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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편의시설 조성 등 공공성 강화

[하비엔=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7일 광명종합터미널에 어린이집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광명시·광명역복합터미널과 ‘광명종합터미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명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주빈 공단 부이사장과 박승원 광명시장, 최병찬 광명역복합터미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각 기관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별 협력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 지난 27일 광명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광명종합터미널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터미널 내부에 시립어린이집과 공익활동 지원센터, 스마트 공유 오피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내년 6월 완공 후 주민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단과 광명역복합터미널은 터미널 내 유휴 공간 무상제공 및 관련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광명시는 새 시설의 안전과 유지관리, 사업비 부담 등을 맡는다.


김한영 이사장은 “광명종합터미널이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효율적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KTX 광명역세권 개발로 국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종합터미널은 공단과 민간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지난 2013년 개장한 종합터미널로, 고속철도와 시외버스를 한 곳에서 환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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