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오는 17일 5번째 디지털 싱글 ‘City Hunter’ 발매

정재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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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정재진 기자]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Granada)는 오는 17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5번째 디지털 싱글 ‘City Hunter(시티헌터)’를 선보이며 무대에 복귀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라나다는 또 14일 정오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City Hunter’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사진=민트브릿지]

 

이번 티저 영상은 보컬 제니가 총을 쏘는 강렬한 장면을 시작으로, 독특한 의상을 입은 멤버들이 골목길을 걸어오는 모습과 연주하는 모습이 교차하며 한층 강렬해진 음악적 색채를 암시하고 있다.

 

그라나다의 신곡 ‘City Hunter’는 앞서 지난해 4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Happy Ending’ 이후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더욱 성숙해진 음악성과 실험적인 시도를 담았다. 특히 보컬 제니가 작사·작곡을 맡았고, 대금 연주자 재희가 국악 편곡 및 프로듀싱을 담당해 국내 유일무이한 퓨전 국악 밴드의 면모를 한층 강조했다. 

 

‘City Hunter’는 브라스 테마 리듬을 중심으로 한 미디엄 템포 트랙으로, 뉴 잭 스윙(NJS)의 빈티지한 감성을 기반으로 K팝과 펑크 사운드를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국악과 트렌디한 장르의 조합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더욱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깊이 있는 사운드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라나다는 또 ‘City Hunter’의 리믹스 버전도 함께 공개할 예정으로, 강렬한 비트와 세련된 베이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EDM 장르의 트렌디한 사운드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그라나다는 지난해 연정 국악원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그라나다 국팝쇼-청춘 놀이터’를 통해 국악과 팝을 결합한 ‘Guk-Pop(국팝)’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으며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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