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소캠2 192GB 양산...엔비디아 베라루빈 최적화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1: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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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모리 새 기준, 기존 대역폭 2배·에너지효율 75%상승

[HBN뉴스 = 박정수 기자] SK하이닉스는 20일 10나노급 6세대(1c) LPDDR5X 저전력 D램 기반 차세대 메모리 모듈 규격인 SOCAMM(소캠·서버용 저전력 메모리 모듈)2 192GB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캠2 192GB 제품.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소캠2는 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에 사용되던 저전력 메모리를 서버 환경에 맞게 변형한 모듈로,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버 등에 주로 쓰인다. 1c 나노 공정을 적용한 소캠2 제품이 기존 RDIMM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과 75% 이상 개선된 에너지 효율을 실현해 고성능 AI 연산에 최적화됐다. 

 

이번 소캠2 제품에 대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베라 루빈에 최적화돼 설계돼 AI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메모리 병목 현상을 근본 해소해 전체 시스템의 처리 속도를 대폭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SK하이닉스는 강조했다. 

 

또한 소캠2가 확산하면 GPU와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프리미엄 성능을 담당하고, 소캠2는 AI 인프라의 총소유비용(TCO) 최적화를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대형언어모델(LLM)을 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소캠2가 차세대 메모리 설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양산 체제 가동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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