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대상 청정원은 알룰로스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대체당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알룰로스는 ‘요리용’과 ‘시럽용’ 2종으로, 일반 알룰로스 제품과 달리 점도와 감미도가 달라 용도에 맞게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일반 요리당과 시럽 대비 칼로리와 당 함량이 낮고, 양 조절이 용이한 실리콘 캡을 적용해 사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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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서 선보인 ‘청정원 알룰로스’ 신제품 2종. [사진=대상] |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으로, 설탕처럼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1/10 수준으로 낮아 저칼로리 감미료로 사용된다.
높은 점도에 부드러운 단맛이 나는 ‘알룰로스 요리용’은 일반 물엿처럼 음식에 점성과 윤기를 더해 볶음이나 무침요리에 어울리고, 타사 제품 요리당 표준값 대비 당 함량을 97% 낮췄다.
또 좀더 묽은 제형의 ‘알룰로스 시럽용’은 커피와 팬케이크 등 음료와 디저트에 활용하기에 좋고, 칼로리는 시럽 표준값 대비 90% 낮췄다.
대상 관계자는 “대체당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를 통한 B2B·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어 일반 소비자를 위해 맞춤형 알룰로스 2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과 68년간 축적해 온 전분당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여 대체당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 구축과 함께 대체당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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