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에서 선보인 ‘내맘대로 프로야구’(이하 내프야) 월간 이용자 수가 지난 4월보다 1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내프야’는 고객이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올해 KBO에 등록된 선수 가운데 내가 원하는 선수로 팀을 구성하면 선수들의 실제 경기 기록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를 부여받고, 다른 고객과 순위를 경쟁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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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키’에서 선보인 프로야구 시뮬레이션 서비스 ‘내맘대로 프로야구’. [사진=LG유플러스] |
앞서 지난 3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한 ‘내프야’의 월별 이용고객 수는 지난 4월 기준 3만2000여명에서 8만2000여명(7월 기준)까지 늘어났다.
이같은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스포키 전체 이용고객은 누적 1600만명으로 추산되고, ‘내프야’를 포함해 ‘편파중계’ ‘뉴스 일정 기록실’ 등 프로야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월평균 약 20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키는 최근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춘 ‘무제한 리그’와 친구 또는 동호회 회원끼리 모여 ‘내프야’를 즐길 수 있는 ‘유저리그’도 신설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내프야’를 즐기는 고객이 점차 증가하고, 한 번 참여한 고객의 이탈율이 낮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내프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키는 올 하반기 미니게임을 추가하고, 야구 이외 다른 스포츠 종목으로 ‘내프야’와 유사한 시뮬레이션 서비스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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