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삼성은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삼성은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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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올해는 특히 경영 환경이 어려움에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해 연말 성금 규모를 지난해와 같이 유지했다. 또 회사 기금 외에 23개 관계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성금에 포함됐다.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진정성있게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삼성의 연말 이웃사랑성금이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자립의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데 사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1999~2003년 사이 해마다 100억원씩, 2004~2010년에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총액은 87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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