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악귀 변신 정원창, 비릿한 표정X실감나는 액션 '캐릭터 몰입도↑'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1-24 1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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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경이로운 소문’ 정원창이 악귀로 변신,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23일에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네오엔터테인먼트) 15회에서 정원창은 악귀가 들린 신명휘(최광일 분)의 아들 ‘신혁우’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혁우는 차고 CCTV를 보다가 아버지 명휘가 살인을 저지르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해 충격을 받았다. 그 순간 명휘가 혁우를 바라보듯 CCTV 정면을 응시하며 웃자 그는 엄청난 공포에 휩싸였다. 

 

이후 혁우는 신발도 신지 못한 채 도망쳐 나온 차림으로 소문(조병규 분)을 찾아갔고, 카운터들의 국숫집에서 쉬게 됐다. 그러나 악귀를 잡으러 간 카운터들이 명휘의 집이 아닌 국숫집에서 비열하게 웃고 있는 혁우를 느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알고 보니 카운터들을 죽일 계획을 세운 악귀가 혁우의 몸에 들어간 것. 이를 모르는 추매옥(염혜란 분)에게 혁우는 “다들 어디 갔는데요? 우리 아빠 죽이러 갔어요?”라고 물었고 매옥이 당황하자 고개를 들어 “니들이 찾는 건, 나 아냐?”라며 눈의 흰자위가 검게 변해 악귀의 본모습을 드러냈다. 그제서야 매옥은 함정인 것을 알아챘지만 혁우는 여유롭게 웃으며 악귀의 염력과 힘으로 매옥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명휘가 아닌 혁우에게 악귀가 있다는 것을 알아챈 소문과 도하나(김세정 분)는 매옥을 구하기 위해 국숫집으로 돌아왔다. 소문은 악귀를 소환하기 위해 혁우의 가슴에 손을 올렸지만 혁우는 가소롭다는 듯이 웃었다. 그때 그의 입에서 검은 안개들이 빠져나와 악귀가 다시 명휘에게로 이동,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정원창은 역대급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는 악귀로 변한 후 여유로우면서도 비릿한 표정을 지어 캐릭터의 몰입감을 높이는가 하면, 실감 나는 액션 연기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 최종회는 오늘(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OCN ‘경이로운 소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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