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ESG 동반성장부문 특별채용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250여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일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UB(기업금융·자산관리) ▲IB ▲글로벌 ▲자본시장 ▲ICT ▲ESG 동반성장(장애인·다문화가족자녀·북한이탈주민·기초생활수급자·보훈) ▲전문자격(변호사·회계사) ▲직무전문가(리스크관리·전략기획·재무관리·리크루팅) 등 분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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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250여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일정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
우선 UB부문은 기업금융과 자산관리를 구분해 서울·수도권과 지역별로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등으로 진행되는데 각 분야의 영업 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한다.
IB와 글로벌·자본시장·ICT 등 핵심성장 부문의 경우 서류전형, 필기 또는 코딩전형, 1차 면접을 거친 뒤 12주간 ‘채용연계형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부문 유관부서에서 멘토링과 직무교육, 프로젝트 수행 등 OJT를 받게 된다. 인턴십을 수료한 뒤 심사와 임원급 면접을 거쳐 평가 우수자를 신입행원으로 최종 채용하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은 또 특정분야 전문역량을 갖춘 ‘전문자격증 보유자’나 ‘유관업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전문자격·직무전문가 부문 채용에 나선다. 1년 기간제 근무 후 평가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되는데 다른 채용 전형과정 중 필기전형이 없다는 점이 다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이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기초생활수급자·보훈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채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혁신할 우수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 대한 채용을 위해 ESG 동반성장 부문의 채용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입행원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코너나 공식 채용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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