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웨이브(Wavve)X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의 주연 배우 이주영-지승현-구준회가 29일(오늘) 유튜브 예능 ‘조동아리’에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뽐낸다.
‘단죄’의 주역 이주영-지승현-구준회가 29일(오늘)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예능 ‘조동아리’에 ‘완전체’로 모여 작품과 관련한 다채로운 토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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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죄' 출연진. [사진='조동아리' 방송 장면] |
이들이 열연 중인 드라마 ‘단죄’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인생을 건 복수를 감행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과 AI 기반 범죄를 본격적으로 다룬 ‘21세기형 스릴러’로, 차세대 사이버 범죄의 실체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지난 24일 첫 공개 직후 폭발적인 화제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조동아리’ 멤버 김용만-지석진-김수용과 만난 이주영-지승현-구준회는 각각 “극중 보이스피싱으로 꿈과 가족을 잃은 하소민 역”, “보이스피싱을 주도하는 조직 일성파의 수장 마석구 역”, “소민의 복수를 돕는 엘리트 형사 박정훈 역”이라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한다.
직후 지승현은 “국내 보이스피싱 추정 피해액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잡은 수치로만 약 8천억 원 가량”이라며 “‘단죄’를 통해 다양한 범죄 수법이 소개되기 때문에, 작품을 시청하면 보이스피싱을 피할 수 있다”라고 열혈 홍보에 나선다. 이에 김용만은 “잘한다! 쑥 빨려 들어가네~”라며 지승현의 ‘맞춤형 멘트’를 폭풍 칭찬한다.
뒤이어 지석진은 “주변 연예인 중 보이스피싱으로 3억 원을 날린 사람이 있다. 진짜 실화”라며, 해당 연예인이 당할 수밖에 없던 상황을 생생히 공개해 전말에 궁금증을 더한다. 덧붙여 지승현은 “학창 시절부터 목소리 톤이 낮아서, 친구의 아버지인 척 학교에 전화를 걸어 조퇴시켜준 적이 있다”라며 ‘그 시절 보이스피싱’에 가담했던(?) 상황을 회상한 후, “내가 그래서 마석구 역을 맡았나 봐…”라고 소름 돋아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주영은 “극중 무명 배우 역할이라, 연기를 위해 배웠던 연변 사투리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하는 신이 있다”라며, 당시 사용했던 연변 사투리의 시범에 나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죄’를 통해 생애 첫 액션신을 촬영하게 됐다”라는 구준회는 “매니저 형이 보내준 모니터 영상을 보고 스스로 감탄했는데, 알고 보니 대역 스턴트맨이 촬영한 신이더라”라는 촬영 비하인드를 전해 ‘허당 매력’을 뽐낸다.
이와 함께 구준회는 “스스로 연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신이 있었는데, 지승현 선배가 모니터 후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많은 의지와 위로가 됐다”라며 남모를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이주영-지승현-구준회가 남다른 입담으로 색다른 매력 발산을 펼친 ‘조동아리’는 오늘 오후 6시 공개된다. ‘단죄’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 웨이브(Wavve), 밤 9시 40분 드라맥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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