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기 노바필름 대표 “인도네시아 RWA 프로젝트, ‘아시아의 디즈니’ 꿈꾸다”

정재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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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정재진 기자] 영화제작자 최원기 노바필름 대표는 아시아 영화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RWA(Real World Asset) 프로젝트’를 인도네시아에서 전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최원기 노바필름 대표가 밝힌 이번 ‘RWA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 영화 투자·배급사를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최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펑키콩즈(Punky Kongz) RW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펑크비즘(PUNKVISM)과 손을 잡았다.

 

 

[사진=노바필름]

 

최 대표의 인도네시아 영화 RWA 프로젝트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사인 석세스 아타 만디리도 협력사로 참여한다.

최 대표의 목표는 영화 산업에 혁신적 RWA 생태계를 조성하여 아시아 영화의 선진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영화 ‘백두산’, ‘황야’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최 대표의 이같은 행보에 국내외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다. 최 대표가 기획 중인 인도네시아 RWA 프로젝트가 과연 영화 산업에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 대표에 따르면, 이미 준비된 영화 시나리오와 확보된 IP들만 수십편에 달한다. 글로벌 스타, 제작자 등 새로운 법인에 참여할 맴버들도 확정된 상태다. 인도네시아 내 법인 설립을 완료하는 대로 아시아 전역 국가들과 본격 협업에 나서는 한편, 영화 투자 및 배급 전 과정에 RWA 및 웹3 관련 기술을 접목해 혁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투자와 배급을 넘어 투자자와 관객이 함께 성장하며 공유 가치를 실현하는 상생의 플랫폼을 만드는 데 의의가 있다"며 “웹3의 정신을 바탕으로 RWA 기술을 통해 누구나 영화에 투자하고 그 과실을 함께 나누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프로젝트의 성공은 아시아 영화 산업에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관객과의 연결성도 강화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펑크비즘은 최 대표의 인도네시아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완수되도록 보유 역량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펑크비즘은 브랜딩 전문 회사 MESS C&G와 신탁사, 회계법인, 법률법인 등과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상태다. 회계법인은 사업가치평가보고서(FS)를 작성 중에 있고, 관련 프로젝트 백서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황현기 펑크비즘 대표는 “최원기 대표가 꿈꾸는 ‘아시아의 디즈니’, ‘아시아의 마블’이 꼭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최 대표의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는 향후 한국에서도 헐리우드의 디즈니, 마블과 같은 거대 IP 중심의 영화사를 설립하는 비전도 담고 있어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힌 글로벌 기관 투자자가 나오는 등 그 규모와 신뢰도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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