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3D 혁신기술을 철도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3D 기반 전차선로 자재 관리체계 모델링 기술개발 연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차선로 주요 자재(금구류 등) 생산에 필요한 형틀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고, 생산된 제품은 3D 스캐너를 통해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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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철도공단. |
공단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평택-오송 2복선화 전차선로 공사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24년까지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근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이번 3D 기반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철도 부문에 적극 적용해 철도가 탄소중립시대 국가기간 교통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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