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UAM이 미래 혁신산업 중심 동력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9-15 13: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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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상용화 위해 정부·산·학·연 전문가 모여 구체적 논의​

[하비엔=문기환 기자]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이 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간사), 김병욱(정책위수석부의장), 박상혁 의원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주최한 정책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오는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해 UAM Team Korea(팀 코리아)에 참여한 국토교통부와 제주항공, LG 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이 각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듣고 필요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 지난 14일 ‘도심항공교통(UAM)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세마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팀 코리아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주요 40여개 기관 및 업체(산·학·연·관)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말한다.  

 

진성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도심항공교통(UAM)이 미래 혁신산업의 중심 동력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게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 예정된 1차 실증사업과 2024년 김포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2차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UAM 산업의 국가경쟁력은 산·학·연이 협업해 개발과 운용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서 나온다”며 “UAM 산업의 성공을 위해 인프라 구축 및 로드맵 제시가 선행돼야 하고, 더불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오늘 세미나가 그 방향을 가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승욱 국토교통부 도심항공정책팀장은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 준비 현황’을, 박태하 제주항공 UAM 사업추진단장은 ‘UAM 상용화 시점의 운항자 역할과 이슈 사항’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이외 손하운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팀 부장은 UAM 상용화의 선제 조건이 지상 교통수단과의 연계임을 역설했고, 전영서 LG유플러스 담당은 자사의 UAM 통신환경 연구 및 준비 현황을 소개하며 사업 초기 단계에서 관련 예산 및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이금진 한국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장은 ‘UAM 산업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을 주제로 K-UAM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의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김명현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UAM 도입과 교통체계 변화’에 대해 발표하며 안전·보안·사업·버티포트 분야별 제도화 추진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좌장을 맡은 곽재수 한국항공대학교 미래항공모빌리티기술센터장은 “오늘 논의된 UAM 상용화를 위한 각계의 핵심과제가 정책에 반영된다면 우리나라 UAM 산업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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