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신한카드는 헝가리 재무부와 국세청 정책실무자를 초청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KDI(한국개발연구원) 주관 KSP(해외지식공유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헝가리 조세행정 강화·납세자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전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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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가 헝가리 재무부와 국세청 정책실무자를 초청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안성희 신한카드 Life사업본부장(앞줄 왼쪽 2번째)과 라슬로 켈레멘 헝가리 국세청(NTCA) IT비즈니스지원팀장(앞줄 왼쪽 3번째), 한재현 KDI 전문연구원(앞줄 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
신한카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빅데이터와 디지털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한국의 데이터 산업의 최근 동향을 설명했다. 또 헝가리의 조세 행정에 실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한카드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공영역의 정책지원 데이터 사업의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KSP 사업은 기재부에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을 기초로 협력 대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이다. 92개국·12개 국제기구에 대해 연구·자문을 수행하는데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대상 KSP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수의 정부·공공기관 데이터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인정받은 공신력을 기반으로 미국·유럽·아시아 등 해외 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에서 제시한 ‘금융업의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라는 기치 아래 데이터 사업의 선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선도적 데이터 분석역량을 토대로 국내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대한 데이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피스컬노트사와 글로벌 데이터 사업 협약을 추진해 금융권에서 처음 미국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또 지난 12일에는 월드뱅크와 데이터 기반 개발도상국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하는 등 글로벌 데이터 사업으로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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